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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박수홍, 아내가 억척스럽게 숭어 손질하자…

  • 등록: 2015.03.26 17:55

박수홍은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북한 출신 미녀 박수애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바닷가 집으로 이사를 간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이웃으로부터 숭어를 선물로 받았다.

살아있는 숭어를 보고 처음에는 신기해했던 박수홍은 이웃에게 생선 손질법을 전수받으면서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몽둥이로 내리쳐 숭어를 기절시키고, 비늘을 벗겨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는 모습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박수애는 모든 과정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유심히 지켜보더니 "빨리 손질해야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박수홍은 아내가 대담하게 몽둥이로 생선을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괴성을 질렀다.

억척스럽게 생선을 손질하는 아내에게 다가가지도 못한 박수홍은 심지어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에 박수애는 박수홍에게 "왜 이렇게 나약하냐"고 타박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내가 알던 아내의 모습이 아니다. 바닷가 집으로 와서 전혀 딴 사람이 됐다"고 아내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생선 손질에 도전한 박수홍-박수애 커플의 이야기는 27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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