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26일 여중생 15살 한모 양이 강요된 성매매를 하다가 모텔에서 살해됐습니다. 범인은 30대 김모씨였습니다. 그렇지만, TV 조선 취재팀이 한 양의 주변을 취재해본 결과 한 양을 죽인건 결국은 우리 사회였습니다.
이재중, 이채림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모양은 지난해 11월 가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머물 곳이 없어지자 숙소 생활을 하는 유흥업소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때도 친구들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가출 20여일 뒤인 12월16일. 친구들에게 "너무 힘들다" "죽어버릴까 생각 중이다"라는 SNS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습니다.
가출 한 달 뒤인 12월 24일엔 "1~2주 있으면 간다" "한달 일 했으면 집에 간다" 라며 곧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희망적인 내용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점점 악화돼 한양은 감금 상태임을 암시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월6일엔 "사실 못 만난다" "맨날 만난다고 해서 미안하다"며 절망적인 상황을 전했습니다.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지키고 있어 집에 갈 수가 없다" "아픈데 병원도 못 간다"고 말했습니다.
한양 친구<신원 보호를 위해 대독한 인터뷰>
"친구 자취방이었는데 거기 있다가 이제 방을 못구하니까 거기 숙소있는데로 들어간거에요."
이렇게 괴로움을 호소하던 한양의 SOS 메시지도 숨지기 한달 전인 2월26일 완전히 끊겼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인 3월26일 한양은 연고도 없는 서울의 허름한 모텔에서 화대 13만원을 빼앗으려던 김재천에게 살해당해 숨진 채 발견됩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지난달 26일 여중생 15살 한모 양이 강요된 성매매를 하다가 모텔에서 살해됐습니다. 범인은 30대 김모씨였습니다. 그렇지만, TV 조선 취재팀이 한 양의 주변을 취재해본 결과 한 양을 죽인건 결국은 우리 사회였습니다.
이재중, 이채림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모양은 지난해 11월 가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머물 곳이 없어지자 숙소 생활을 하는 유흥업소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때도 친구들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가출 20여일 뒤인 12월16일. 친구들에게 "너무 힘들다" "죽어버릴까 생각 중이다"라는 SNS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습니다.
가출 한 달 뒤인 12월 24일엔 "1~2주 있으면 간다" "한달 일 했으면 집에 간다" 라며 곧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희망적인 내용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점점 악화돼 한양은 감금 상태임을 암시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월6일엔 "사실 못 만난다" "맨날 만난다고 해서 미안하다"며 절망적인 상황을 전했습니다.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지키고 있어 집에 갈 수가 없다" "아픈데 병원도 못 간다"고 말했습니다.
한양 친구<신원 보호를 위해 대독한 인터뷰>
"친구 자취방이었는데 거기 있다가 이제 방을 못구하니까 거기 숙소있는데로 들어간거에요."
이렇게 괴로움을 호소하던 한양의 SOS 메시지도 숨지기 한달 전인 2월26일 완전히 끊겼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인 3월26일 한양은 연고도 없는 서울의 허름한 모텔에서 화대 13만원을 빼앗으려던 김재천에게 살해당해 숨진 채 발견됩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