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어벤져스2'의 흥행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일 관객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데 삼성전자도 덩달아 싱글벙글이라고 합니다.
오늘 삼성전자 임원들이 어벤져스 2를 단체 관람한 이유,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들의 침략에 대비해 전략을 짜는 어벤져스 영웅들. 삼성 갤럭시 탭S를 이용합니다.
여주인공이 갤럭시S6로 가족 사진을 보고 도심 전투 신에선 삼성전자 매장이 등장합니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들어간 S6 스마트폰 케이스와 S6로 셀카를 찍는 주연배우까지, 삼성의 '어벤져스 마케팅'은 영화와 현실을 가리지 않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화 어벤져스2가 신기록을 갈아치우자 삼성의 어벤져스 마케팅도 덩달아 더 뜨거워집니다.
이례적으로 신종균 사장 등 삼성 임원진들이 총출동해 오늘 오전 어벤져스를 단체 관람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갤럭시S6 판매 부진론을 반박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전세계적으로 흥행이 되는 블록버스터이고 첨단기술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니까 남들보다 앞선 것을 활용하고 있다는 기대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삼성이 사활을 건 갤럭시S6. 어벤져스2 흥행이라는 호재를 맞아 7천만대 판매 신기록 경신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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