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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최고경계태세 '진돗개 하나' 발령…긴장 '고조'

등록 2015.08.20 21:36 / 수정 2015.08.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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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조선 취재기자들이 국방부와 청와대, 그리고 북한의 포탄이 떨어진 연천에 나가있습니다. 먼저 군은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우정 기자! 군은 지금 비상 상항이죠.

[리포트]
네. 북한의 포탄 도발에 우리군은 연천 지역에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진돗개’는 북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전면전 돌입 직전의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하나'로 올라갑니다.

군은 오후 5시40분을 기해 전국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북한군의 포격에 따른 대응 작전중입니다. 전방부대는 총기를 휴대한 채 완전 군장 상태로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어떤 식으로 도발할지 모른다"며 도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F-15K 전투기 등을 비롯한 육해공군 가용 전력을 모두 동원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군이 대응 사격을 한지 네시간이 넘었지만 북한군은 별다른 물리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오는 22일까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방부대의 긴장 상태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TV조선 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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