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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베 부인, 유명 기타리스트와 스캔들 논란…아베 재선가도에 악재?

등록 2015.08.28 22:00 / 수정 2015.08.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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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와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는 스캔들이 불거졌습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두 사람이 대담한 스킨십까지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는데, 일본 총리실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편은 대역풍을 맞는데 부인은 심야 2시에 어깨 기대는 모습 목격" 일본의 주간지 '여성세븐'의 9월 10일자 최신호 표지 제목입니다.

잡지는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일본의 유명 기타리스트인 '호테이 토모야스'와 심야 밀회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달 하순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의 한 회원제 바에서 아키에 여사가 술이 취해 눈이 풀리자, 전화로 호테이를 불러냈고, 호테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는 겁니다.

아키에 여사의 입술이 호테이의 얼굴로 향하는 등 대담한 스킨십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아키에 여사는 결국 오전 2시가 넘어 경호원에게 업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1년 록밴드 보위로 가요계에 데뷔한 호테이는 190cm 훤칠한 키에 야성미 넘치는 외모로 여성팬이 많은데, 아키에 여사는 공연장을 찾아 함께 인증사진을 찍을정도로 20년째 열혈 팬입니다.

일본 총리실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안보법 역풍에 따른 반 아베시위로 남편 아베가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와중에 아내는 밀회를 즐긴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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