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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틀만에 또…달리던 BMW 차량 화재

등록 2015.11.05 21:08 / 수정 2015.1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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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 링컨, 그리고 람보르기니입니다. 먼저 어제 달리던 BMW 차의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차가 전소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오늘도 BMW 똑같은 차종에서 거의 비슷한 사고가 또 났습니다. 고가 고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에 타고 있는 두대의 BMW 차량. 언뜻 같은 사고 영상 같지만, 다른 차량 입니다. 이틀 전에 이어 오늘 또 달리던 BMW 차량 엔진에서 똑같이 불이 났습니다. 두 차량 모두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BMW 520D 차종입니다.

연명일 / 피해차량 운전자
"돌아가신 할머니를 순간 볼 정도로 너무 당황스럽고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어서"

잇따른 차량 화재에 BMW는 당혹스럽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 사고차는 정식으로 리콜을 받지 않아 회사의 과실이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BMW 코리아 관계자
"리콜받은 차량이 아니고 외부공업사에 수리 맡긴 뒤에 시운전하다 그랬다는…"

불과 이틀만에 판에 밖은 듯 똑같이 일어난 차량 화재, 배기가스 조작이라는 사기극을 벌인 폭스바겐에 이어, 한때 안전과 품질의 상징이었던 BMW 마저 안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쌩쌩 달리던 독일 수입차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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