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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 넘어 전국화 관건…산 넘어 산

등록 2016.02.02 21:06 / 수정 2016.02.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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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기호 3번을 달고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됐지만,, 호남 정당이라는 한계를 넘어 전국 정당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당대회 현장에는 ‘기호 3번’을 달고 국민의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의 현수막이 잔뜩 걸렸습니다. 

창당에 맞춰 원내교섭단체를 만든다는 계획은 물 건너 갔는데, 이들 중 몇 명을 원내에 진입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서정성 / 광주 남구 예비후보
"국민의당이 늦게 출범하였지만 민주당과의 건강한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정치가 신뢰를 주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광주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파이팅!"

안철수 대표도 절박감을 내비쳤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저는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온몸이 부서져라 뛰겠습니다."

그러나 당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물갈이를 두고 내부 알력다툼이 벌어지거나, 새 인물 영입 과정에서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선분 / 대전 석교동
"잘해줬으면 좋겠어, 대전에는… 충청도에는 하기야 국민의당 (현역 의원)이 없잖아. 아직" 

호남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충청, 영남을 아우르며 중원을 장악하는 것이 국민의당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에서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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