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비례 대표 후보 중 일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 등 도덕성 논란부터 노무현 대통령 비하 발언같은 정체성 논란까지 일고 있는데,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는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교수가 2004년 11월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과, 박교수의 제자 정모씨가 2004년6월에 작성한 석사 논문이 흡사한 탓입니다. 서론부터 같은 문장으로 시작해 설문조사 결과나 저자 해석까지 일치합니다.
이인재 / 서울교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출처를 정확하게 정직하게 밝히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주 심하게 보면 표절은 표절입니다."
박 교수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학교에서 그 때 위원회를 구성해서 다 조사를 하고 클리어가 된 상태거든요."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은 아들의 비리 방산업체 취업 전력 등이 논란이 돼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박종헌 / 전 공군참모총장
"우리 아들 문제도 약간 대두가 돼가지고 감사원에서 내사를 해본결과 아무런것도 없기 때문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2012년 의료전문 인터넷 언론사에 '자살로 과오를 묻어 버린 대통령'이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한 기고문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운열 서강대 교수도 2011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옹호하는 기고문을 써 당내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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