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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함 피격 6주기…北 "천안함 북소행설은 억지"

등록 2016.03.26 20:03 / 수정 2016.03.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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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가 숨진지 6년이 되는 날입니다. 북한은 오늘도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북한 소행설'은 궤변이고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을 타고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46용사와 침몰한 선체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6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목숨을 잃은 전우들에 대한 마음의 빚은 여전합니다.

박헌수 / 해군2함대 사령관
"서해에서 임무를 다한 46용사의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전우들의 한을 기필코 풀어드릴 것입니다."

이날 추모식엔 천안함 유가족 150여명과 생존장병들도 참석했습니다. 아들의 죽음이 강군의 밑거름이 되기를 아버지는 바랍니다.

박병규 / 고 박석원 상사 아버지
"북한이 도발을 해온다 해도 철저히 준비된 전투태세로 그들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그런 강한 군인 강한 해군 강한 나라가 됐으면"

북한은 천안함 6주기에도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아직까지 천안호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이라고 우겨대며 불신과 적대, 대결과 충돌을 고취해대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궤변이고 억지이며.."

북한은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직후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에 파견해 공동조사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북한은 해마다 피격 당일이 되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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