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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변도 속출했습니다. 이재오, 이인제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신인들에게 무릎을 꿇었고,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 강남에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을은 4.13 총선 민심을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4년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 의원을 당선시켰습니다.
전현희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강남을 구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했지만 낙선을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 이재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강병원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20년 독주를 끝내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서 은평의 미래를 열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서민들이 잘 사는 대한민국, 화지시장 잘 살게 꼭 만들겠습니다. 화이팅."
부산에서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을 꺾은 더민주 전재수, 광양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우윤근 의원을 이긴 국민의당 정인화 당선인도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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