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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양에서 조업중이던 원양 어선에서 술에 취한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베트남 선원 두명은 범행직후 격리된 상탭니다. 해경은 수사팀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쯤, 인도양 세이셸 군도와 1,100km 떨어진 해상. 참치잡이를 하던 부산 선적 138톤급 원양어선 광현803호 조타실에서, 술에 취한 베트남인 선원 2명이 선장 44살 양모씨와 기관장 43살 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김영도 / 광동해운 대표이사
"인도네시아 선원이 항해사 한테 보고를 한거죠 무지 시끄럽다고 올라가보자 올라가니까 그런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7명, 인도네시아인 8명 등 모두 18명이 타고 있습니다.
베트남 선원들은 다른 선원들과 술을 나눠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베트남 선원들은 격리된 상탭니다.
해경은 이르면 내일쯤 수사팀을 광현 803호가 입항하는 세이셸 빅토리아항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만취한 선원의 우발적인 범죄로 추정하면서도 배 안에서 생긴 갈등이 범죄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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