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생선,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소식에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러자 이젠 구워서 파는 고등어가 인기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고등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며 군침이 돌게 하는 고등어,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는 환경부 발표 이후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정용우 / 서울 상왕십리동
"(고등어에) 아무래도 손이 좀 안가게 되고,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안 먹게 되요."
대형마트들은 고등어를 아예 구워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은 구운 뒤에 포장한 거여서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장순애 / 서울 동부이촌동
"집에서 구우려면 냄새도 많이 나고 연기도 많이 나고 그렇거든요. 구워져 있는 거 사다먹으면 편리하고 좋죠."
구운 고등어는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 매일 조기 품절입니다.
오상균 / 대형마트 수산물담당
"작년 대비 20% 매출이 상승했고, 간편생선으로 고등어만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생물 고등어 판매 감소는 심각합니다.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해양수산부와 수협, 롯데마트는 6일부터 13일까지 고등어를 30% 할인 판매합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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