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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름에 겨울 상품…동선화로 청개구리 쇼핑족

등록 2016.07.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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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처럼 더운 날시에 모피와 패딩, 스키복을 사는 청개구리 쇼핑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이 싸게 살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드러운 털을 손으로 만져보고, 거울에 비춰보며 마음에 드는 옷을 고릅니다. 한여름 백화점엔 모피 코트를 고르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영숙 / 서울 홍은동
"지금은 비시즌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저렴하니까 하나 구매하려고 나왔습니다."

모피 매출은 수년째 정체지만, 여름철 모피 매출은 최근 3년간 20% 넘게 늘었습니다. 스키장 개장까지는 반년쯤 남았지만, 벌써 스키복과 스키장 시즌권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남성용 패딩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아동용 패딩점퍼는 3배 가까이 늘었고, 스키복 상의는 10배, 바지는 2배 가까이 많이 팔렸습니다.

9월 신상품이 나오기전 지금이 싸게 살 절호의 기회입니다.

전영해 / 스키용품점 운영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매를 해서 빨리 겨울이 돌아오기만을 마음 설레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죠."

날씨와는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쇼핑이 유통가의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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