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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 포커스] 우병우·이석수 관련 8곳 압수수색

등록 2016.08.29 20:07 / 수정 2016.08.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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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특별수사팀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과 관련해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우 수석 가족회사 사무실과 우수석 아들이 의경으로 근무한 서울경찰청이포함됐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관이 우병우 민정수석의 가족 회사 사무실에서 가방과 서류봉투를 챙겨 나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실에도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들고 나오는 압수품 어떤 것입니까?) 모르겠습니다."

특별수사팀이 오늘 압수수색한 곳은 8곳입니다. 우 수석의 가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정강'과 우 수석 아파트 관리사무소,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무실, 그리고 서울지방경찰청과 넥슨 코리아가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우 수석의 법인 명의 외제차 리스 의혹과 의경 아들의 특혜성 보직 변경, 그리고 우 수석의 처가와 넥슨의 천억대 강남 부동산 거래 의혹 수사를 위해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석수 특감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통화 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특감이 특별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과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한 다음 관련자 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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