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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현장] 1분안에 옷 많이 갈아입기 신공…페루 동물 축복 미사

  • 등록: 2016.10.03 20:58

한 남성이 검은 막을 들어 흔들었다 내리자 여성의 의상이 순식간에 바뀝니다. 각양각색의 옷을 단 몇 초만에 갈아입으면서도 여성은 표정의 변화도 없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테마파크에서 말레이시아 마술사가 빨리 옷 갈아입기 마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이 1분동안 갈아입은 옷만 18벌. 피날레는 쏟아지는 종이 가루 사이의 백색 드레스였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성당. 신자들이 애완동물을 안고 모여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카나리아까지 보입니다. 잠시 후, 사제가 성수를 뿌리며 동물들을 축복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데 축복을 받으면 동물들이 장수한다는 믿음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성당을 찾습니다. 동물 축복 미사는 전 세계 성당에서 열립니다. 

한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가 지상 30m 꼭대기에 갑자기 멈췄습니다. 탑승객 8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결국 이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아래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심한 바람에 난간에 의지해 계단을 내려오는 탑승객들의 모습이 위태롭습니다. 놀이동산 측은 센서의 오작동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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