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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검찰의 압수수색은 모두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이뤄졌습니다. 최순실 씨는 신사동과 청담동 일대에,, 사실상 '최순실 타운'을 만들어놨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28년 전에 사들인 빌딩입니다. 최씨 모녀가 살던 7층 빌딩은 물론 바로 맞은편의 이 건물, 또 옆의 이 건물이 모두 과거 최순실 씨 소유였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최씨가 예전에 유치원을 운영했고요. 맞은편의 빌딩에서는 최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일명 '비밀아지트'를 운영했습니다.
사실상 이 거리가 모두 '최순실 거리'였던 셈입니다."
바로 앞엔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 정동춘씨가 운영하던 최씨의 단골 마사지센터가 있습니다. 두 블럭을 내려가면 '최순실 업무단지'가 나옵니다.
카페 인근 주민
"(손님이)들어오는 거를 꺼려하는거 같았어요. 손님은 없는 거 같고 그 사람들(최씨 측근)만 있는 거 같고… "
10분 거리엔 최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회사 '더블루K'가 있습니다.
더블루K에서 골목 하나만 돌면 최씨가 독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거주했던 건물이 나옵니다. TV조선이 지난 7월 최순실씨를 만난 곳입니다.
최씨 거주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엔 차은택씨와 박지만씨가 이웃해 사는 고급 빌라가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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