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린다김 "청와대 관저도 출입…'피스톨박' 통해 박 대통령과 인연"
등록: 2016.11.02 오후 20:53
수정: 2016.11.02 오후 21:06
[앵커]
최순실 사태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박근혜 대통령과 3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는데요. 알고 보니, 최순실씨 뿐 아니라, 린다김도 청와대 관저에 들어간 적이 있다고 얘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년말 린다김의 청와대 출입 소문을 들은 정치권 관계자는 친분이 있던 린다김에게 소문이 맞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대통령 되기전에 사저에서 두번, 그 다음에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관저에서 만났다고 하더라고"
박 대통령과 나눈 얘기도 전했습니다.
린다김 지인
"박정희 대통령때 자주국방 얘기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박 대통령과는 박정희 서거 이후부터 아는 관계였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을 맺어 줬다고 한 인물은 박정희의 경호실장 출신이었던 무기로비스트 박종규, 일명 '피스톨박'
린다김 지인
"(1980년대에) 린다가 박종규의 심복이 돼 있었다고. 그런데 그때 박근혜를 돌봐 준게 박종규에요."
린다김도 직접 박종규와의 인연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린다김 / 무기 로비스트(작년 5월)
"박종규씨 이후락씨 거의 다 친분이 있었어요. 카쇼기(무기 로비스트)는 니가 데려와봐"
한살 터울인 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마음 둘 곳 없을 때 자신의 미국 집에서 머무르게 했다는 게 린다김의 얘깁니다.
"젊은 나이에 얼마나 방황했겠어요. 그래서 산타바바로 갔어요. 거기 린다김 집이 있었거든."
하지만 청와대는 린다김의 청와대 출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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