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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를 비롯한 각종 청와대 문건이 최순실씨 손에 들어간 것도 일찍이 TV조선이 보도해드렸습니다. 최씨는 최근인 올 4월까지 이런 문건을 받아보며 국정에 개입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TV조선이 지난 달 특종 보도한 경기 하남시의 체육시설 건립 관련 서류입니다. 최순실씨는 2013년 10월 개발 정보가 담긴 문건을 청와대를 통해 받습니다.
10월26일 판
"최순실 씨가 본인 소유 부동산 인근의 개발 계획이 담긴 청와대 문서를 입수한 사실이 TV조선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바로 최씨가 안종범 전 수석과 함께 올해 롯데를 압박해 체육시설을 지으려 했던 곳입니다.
이영렬 / 특별수사 본부장
"최순실, 안종범은 직권을 남용하여 롯데그룹을 상대로 최순실이 추진하는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비용으로 케이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교부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검찰은 이 부분을 모두 범죄 혐의로 확인했습니다. 민정수석과 비서관에 추천된 인물의 프로필이 적힌 청와대 문건을 받아봤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10월25일 판
"최순실씨의 개인 사무실에 존재하던, 민정수석 추천 관련 문건을 TV조선이 확보했습니다."
이영렬 / 특별수사본부장
"사전에 일반에 공개돼서는 안 되는 장차관급 인선 관련 검토자료 등 47건의 공무상 비밀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순실씨가 청와대의 기업 현안보고도 받아봤다는 보도 역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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