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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색깔론, 국민 안 속아"…중원표심 충청 공략

등록 2017.04.30 19:11 / 수정 2017.04.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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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은 더이상 종북몰이에 속지 않는다"며 색깔론 역공세를 폈습니다. 양강구도는 무너졌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꿈을 위해 길을 열어놓겠다고도 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야기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안희정 지사, 충남도민 여러분에게나 저에게나 다같이 '우리 희정이'입니다. 그렇죠?"

안 지사의 아들 정균씨도 유세 차량에 올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양강 구도는 깨졌다고 선언하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더 큰 꿈을 펼치도록 길을 열고 힘껏 돕겠다고 했습니다.

문 후보는 "충청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이라며, "2위와의 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범보수진영 후보들을 색깔론과 종북몰이로 비판하면서 거친 표현도 썼습니다.

문재인
"색깔론, 종북몰이 하는데도 저 문재인 지지도, 갈수록 오르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이제 국민들도 속지 않는다. 이놈들아!"

저녁에는 서울 신촌을 찾아 청년층을 상대로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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