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 가족 열전, 오늘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남편 이승배 씨입니다. 정치인의 남편으로 살기란 어떨까요, 최지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승배 씨는 '심상정 후보 남편'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승배 / 심상정 후보 남편
"어머님 안녕하세요. 기호 5번 심상정 후보 제가 남편됩니다."
어디서나 손바닥을 쫙 펴고 '기호 5번'을 강조합니다.
이승배 / 심상정 후보 남편
"저는 무조건 손가락 다섯개를 폅니다."
이승배 씨는 심상정 후보의 분신입니다. 석가탄신일에도 부인을 대신해 경기 고양 일대 사찰을 돌며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이승배 씨는 그 자신도 노동운동계에서 무게감 있는 유명 인사지만, 심 후보의 국회 입성 이후 14년째 오로지 '심상정의 남편'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승배 / 심상정 후보 남편
"저는 지금 생각해도 '아, 그때 나 판단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상정 후보를 이렇게 뒷받침 하는 일을 저는 가장 보람있게 생각을 하는 거니까요."
요사이 심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한층 힘이 솟는다고 했습니다.
이승배 / 심상정 후보 남편
"뭐 한없이 기쁘죠. 그리고 또 거기에 담긴 바람이나 이런 것을 저는 (부인에게) 많이 전달을 해요."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이갸기를 들을 때마다 이씨는 고민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승배 / 심상정 후보 남편
"분명히 기성 정치가 진행됐던 관례에 비춰 봐가지고 사표로써 억누르는 그런게 있죠. 사회적 분위기가…."
TV조선 최지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