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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낚싯배 사고 유족 '망연자실'…생존자 '양호'

등록 2017.12.03 19:06 / 수정 2017.12.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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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를 당한 사망자와 부상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시화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구민성 기자, 병원에는 유족들이 모여있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시흥 시화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병원에는 사고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이 오전부터 모여들었습니다. 유족들은 날벼락 같은 사고 사실이 믿기지 않은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대기실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출항을 승인해준 담당자를 불러오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생존자들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화병원으로 후송됐던 생존자 2명은 목과 몸통에 통증을 호소했을 뿐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습니다.

인하대 병원에서도 생존자 한명이 별다른 증상이 없어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생존자 4명도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화병원과 인하대병원, 그리고 길병원과 고려대 안산병원에 분산 안치돼있던 사망자 시신은 오늘 오후 5시쯤 검안을 위해 국과수로 이동했습니다.

빈소는 검안이 끝나는대로 가족들이 원하는 장소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시화병원에서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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