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서울 아파트값, 1년새 16% '껑충'…지난주엔 역대 최고폭↑

등록 2018.09.06 21:09 / 수정 2018.09.07 13: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의 전방위 부동산 시장 압박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내놓은 8·2 대책 이후 1년여 사이에는 서울의 집값이 평균 16%나 껑충 뛰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대책도 약발이 듣지 않는 강력한 정책 내성이 생겼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보도에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47%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감정원의 2012년 조사 시작 이래 최대 상승폭입니다.

지난달 8.27 대책이 나온 직후였지만, 시장 반응은 모르쇠였던 셈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도 오름세를 이어갔고, 중구와 동대문구, 종로구 등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뛰었습니다.

함영진 / 부동산 연구소장
"대기수요가 많고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

지난 1년을 놓고 봐도 오름세는 가파릅니다. 서울 집값은 지난 1년 동안 16.4%나 올랐는데, 그 이전 5년간 상승률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작년 8월에 내놓은 8·2 대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서울 잠실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1년 전 실거래가는 14억 원, 지난달엔 16억2천만 원으로, 2억2천만 원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대책 나오고 나서요, 금년 1~2월이 피크였다가 다시 빠지기 시작했어요, (요즘에) 다시 올라왔어요."

수도권도 비슷합니다. 투기과열지구인 성남은 1년새 19.3%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하남이 16.4%, 과천이 13.5%, 남양주는 10.5%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에 또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시장은 정부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