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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日 매체 "김정은, 1월 방중때 성인병 정밀 검진"

등록 2019.02.08 21:30 / 수정 2019.02.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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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성인병 관련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한 일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베이징에서 검사를 받았다면 처음 있는 일이어서 배경을 물론 그 결과도 궁금합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비즈니스저널이 어제 보도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 관련 기사입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비만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관련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8일 환영 만찬 당시 시진핑 주석이 리설주-펑리위안 여사가 주고 받은 김 위원장 건강 관련 얘기를 알게돼 결국 김 위원장을 설득했다고 썼습니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은 부인에게도 우리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분이니 건강을 잘 챙겨달라”면서 “퉁런탕 시찰 때 검진을 받는 게 어떠냐”고 하자, 김 위원장이 “시간이 오래 안 걸리면 하겠다”고 응했다는 겁니다.

검진 당시 김 위원장은 당뇨병 예방 한약도 지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철우 (2016.7.1)
“2014년에는 120킬로그램, (2016년 7월) 최근에는 130킬로로 추정한다. 원래 폭음 폭식 이것 때문에 성인병 가능성이 있다.”

이은재 (2018.10.31)
“가족력이 있다. 가족 병력이 그게 혈압과 당뇨다…”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검진을 받았다면 북한 지도자로는 최초입니다.

안찬일
"시진핑 주석이 건강검진을 제안했을 때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의 친분 관계를 고려해 건강 검진을 받아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안 좋은 건강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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