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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12월 목표로 미북 정상회담 정해놨다"

등록 2019.11.04 21:06 / 수정 2019.11.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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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북한의 연내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2월, 즉 다음달에 이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곧 실무회담이 열리고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신준명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달인 12월에 미북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놓았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김민기 / 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정은은 12월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고요."

12월에 정상회담을 하려면 이달 중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미북 실무회담을 열어 의제를 조율할 것이라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이은재 / 국회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국정원은 미북실무회담이 11월 중이나 늦어도 12월 초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도 임박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 2차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형잠수함을 진수시키면, 시험발사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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