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와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계약금 12억원에 4년간 연봉 5억원, 보장금액만 32억원이다. 여기에 2억원의 플러스 옵션 총액이 붙었다.
구단은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전준우를 붙잡게 돼 기쁘다.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전준우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팬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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