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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62%·경북 20%…TK 뺀 신천지 유증상 교인 확진율은 1.7%

등록 2020.03.03 21:05 / 수정 2020.03.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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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신천지 교인들은 세 명 중 한 명에서 양성이 나올 만큼 감염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치단체들도 관내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유증상자들부터 검사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대구에 비해서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경북. 지금까지 유증상 교인들 1129명을 조사했는데 20% 넘는 사람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철우 / 경북지사
"신천지 신도 중 집단 시설 종사자와 미신고자의 자진 신고 및 신속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외에 다른 자치단체들도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천지 교인들부터 확진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현재 신도들에 대해서는 99% 조사가 완료됐고,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증상이 있는 신도들은 406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4000여 명 가운데 절반은 결과가 나왔는데 확진율은 1.7%에 불과합니다. 62%에 이르는 대구에 비해서는 다행히 크게 낮습니다.

충남과 충북, 제주 등 아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자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경남의 경우 추가 조사에서 207명의 유증상자가 더 나왔고 전국적으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들이 9000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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