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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털사' 유세에 참석했던 인사 코로나19 걸려 입원

등록 2020.07.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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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에 참석한 허먼 케인(가운데) / 출처: 허먼 케인 트위터

지난달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유세에 참석했던 친(親)트럼프 인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중이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지난달 20일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 참석했던 허먼 케인(7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11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과거 성희롱 의혹이 불거져 사퇴했다.

작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자질논란 속에 낙마했다.

케인은 털사 유세 참석 후 9일 뒤인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증상이 심해져 1일 입원했다.

케인은 털사 유세장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등 많은 지역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은 털사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진 않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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