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깔의 스테인레스로 탄생한 사슴…김우진 작가 개인전
등록: 2020.10.13 오후 18:26
수정: 2020.10.13 오후 19:04
동물을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표현해 작업하는 조각가 김우진의 개인전
이번 전시 작품들은 모두 올해 신작으로, 평면작업 5점과 조형물 11점 등 모두 16점이 공개된다.
어린 시절 동물 사육사를 꿈꾸던 김우진 작가는 사슴, 말 등 다양한 동물의 형상을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스테인레스를 재료로 해 동물에 영원한 시간을 부여했다.
또 작품에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를 입혀 동물의 외형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작품 'DEER'는 작가가 사슴이 갖는 예술적 의미와 문맥을 인간의 삶 속에서 재해석 하고자 탄생한 작품이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보고 싶었던 사슴을 유토피아로 표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유년시절의 꿈이나 희망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높이 5m에 달하는 공기조형물로 작업한 개 형상의 'utopia-lab'은 건물 외벽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김우진 작가는 1987년에 태어나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소재로 동물 조각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라코스떼 등 기업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과 위례스타필드 등 50여곳이 넘는 도시에 공공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작가의 작품을 소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시는 서울시 서초구 띠오아트에서 10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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