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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선지지율 선두권으로…秋 "1위 했으니 사퇴·정치하라"

  • 등록: 2020.11.11 오후 21:13

[앵커]
자 이렇게 윤석열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여권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총장의 대선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수치상으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1위에 등극했으니 검찰총장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비꼬았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 지지도가 24.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2%, 이재명 경기지사는 18.4%였습니다.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인사가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선두권에 오른 건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윤 총장은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도층과 부친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오차 범위를 넘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 총장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땐 정치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해 7월)
"저는 정치에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

지난달엔 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해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지난달 23일)
"제가 소임을 다 마치고 나면…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최근 여권과의 갈등 양상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한 추미애 장관은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그렇게 1위 후보로 등극하고 이러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하지 않나…."

다만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직 검찰총장이 1위로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허허,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순위권에 한 명의 인사도 올리지 못해 인물난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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