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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회초리 든 시민들 마음 받아들여"…'2030' 남성, 오세훈에 몰표

등록 2021.04.07 22:50 / 수정 2021.04.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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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7일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진심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들께는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회초리를 들어 주신 시민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기 전에는 선거캠프를 방문해 실무자들에게 “수고들 많으셨다”라고 일일히 인사를
나눴다.

앞서 발표된 4·7 재보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37.7%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59%에 비해 21.3%포인트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중 각각 72.5%와 63.8%가 각각 오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은 22.2%에 불과했다. 이는 50%포인트가 넘게 차이나는 수치다. 특히, 20대 남성은 60대 이상 남성(70.2%)보다 높았다. / 김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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