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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접종규모, 아직 유행 줄일만큼은 아냐…방심땐 유행 커질수도"

등록 2021.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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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1차 누적 접종자 수가 1320만명, 전 국민의 25.7%에 달하지만 예방접종의 규모가 아직 유행을 자연스럽게 줄일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4∼5월 700명 수준까지 올랐던 환자 수가 국민의 방역참여와 예방접종 참여로 인해 현재 500명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다면 환자 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여전히 하루 500명 정도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며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도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 되면 더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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