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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49세 다음달 26일부터 백신접종…예약은 '10부제'로

등록 2021.07.30 21:32 / 수정 2021.07.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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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9일부터 진행되는데, 앞서 50대 사전예약 당시 시스템 오류로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반영해 10부제로 분산합니다.

이 10부제는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운영되는데요, 정은혜 기자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만 18~49세 접종 대상은 모두 1777만명. 다음달 26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사전예약은 다음 달 9~18일까지 10부제로 실시합니다.

생년월일 끝자리와 예약일 끝자리가 일치해야 하는데, 8월 9일에는 9일, 19일, 29일에 태어난 사람이 예약이 가능한 식입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시스템 예약에 지연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10개의 그룹으로 나누게 된 것이고요. 이렇게 될 경우 하루에 한 150만~160만명 내외가 예약에 참여할 것으로…."

버스 운전사나 택배 종사자 등 각 지자체에서 우선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 명은 다음달 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17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밖에 국제 항해종사자나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도 3분기 접종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공급이 연기된 모더나를 포함해 8월까지 백신 2860만회분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8월과 9월 중에 도입되는 백신의 총 공급량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3분기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4분기부턴 미접종자와 청소년, 임신부, 그리고 부스터샷(추가 접종)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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