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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앞두고 수도권 확산세…가락시장 61명 확진

등록 2021.09.10 21:25 / 수정 2021.09.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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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우려" 비수도권에 병상확보 '행정명령'


[앵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가락시장에서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3배에 달할 정돕니다. 추석 연휴 기간, 비수도권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방영당국은 비수도권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의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장 한 켠의 임시선별검사소에 상인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93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0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70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파구청 관계자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시설이다 보니까 선제검사, 행정명령 요청하고 이런 상황…."

66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수도권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처음으로 1200명을 넘으며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추석 연휴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감염 확산이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보다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풍선 효과로 비수도권 병상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이를 통해 추가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46병상, 중등증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1017병상을 확충토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1인 가구 등에만 한정한 재택치료를 무증상·경증 환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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