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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확산세 주춤하지만 '이동량·돌파감염' 변수

등록 2021.10.13 21:19 / 수정 2021.10.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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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mRNA 추가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584명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이동량 증가에 계절 요인까지 더해져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르자, 정부는 어제부터 시작한 추가 접종을 얀센 접종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구의 이 병원에선 지난 6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현재까지 47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돌파감염자입니다.

서울 강북구의 한 병원에서도 접종완료 후 확진된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강북구 관계자
"총 21명이거든요. 그 중에 6명이에요 돌파감염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었지만, 돌파감염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률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면서도, 추가접종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얀센 접종자를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해 이르면 12월쯤 시행할 방침입니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mRNA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면밀히 검토…."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4명으로, 확산세는 다소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접촉 빈도를 의미하는 이동량이 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단풍놀이와 같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그런 계절적 요인에 따라서 이동량이 보다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현재 감소세가 언제든 확산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외출자의 선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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