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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성남시청 2차 압수수색…김오수 "시장실 제외 몰랐다"

등록 2021.10.18 21:16 / 수정 2021.1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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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팀이 성남시청을 두번째 압수수색했습니다. 관련 부서를 찾아가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들간 주고받은 연락내용과 문서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도 시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간 동안 성남시청을 두번째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상은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검찰은 시 공무원과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등 연락과 관련 전자 결재 문서 등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시청 관계자
"오늘은 그냥 포렌식. 정보통신과 한 과만 하는데. 예 포렌식 작업만 하시는 걸로 나오신 거예요."

수사팀은 15일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해 의심가는 문서 내용과 목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장실이나 비서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 수사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욱이 김오수 검찰총장이 첫번째 압수수색에서 시장실이 빠진 사실도 몰랐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오늘 국감)
"(시장실이 빠진 걸) 알지 못했습니다.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한다는 것 까지는 알고 있었고요"

논란이 일자 김 총장은 "수사팀이 판단할 상황"이라며 일축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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