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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권오수 회장·윤우진 조사…尹 주변 관련 수사 가속

등록 2021.11.02 21:20 / 수정 2021.1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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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권오수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는 '스폰서 의혹'과 관련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도 소환 조사했는데.. 검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 주변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 회장은 회사 내부 정보를 주변에 유출해 주식 매매를 유도하고 허수로 매수주문을 내는 등 고의로 주가를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전체 주가 조작을 총괄 지시한 '몸통'으로 보고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2010년 또 다른 이 모 씨에게 계좌를 맡긴 의혹이 있다며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김씨의 주식 계좌내역을 공개하며 "주가 조작 의혹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윤 후보의 최측근이던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 A씨를 비롯한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과 세무 관계자를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윤 전 서장은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육류업자 뇌물 사건에 대해서도 재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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