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 지지율 부진을 직접 언급하며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인물로 보면 이재명이 나은데 민주당 때문에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듯입니다. 오늘은 청년들과 게임을 했습니다.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지색 자켓으로 젊은 느낌을 살린 이재명 후보. 얼마 전 자신감을 보였던 갤러그 게임기 앞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게임이 시작되고 이 후보가 선전하자 박수가 이어지고,
"스테이지 식스, 벌써 식스입니다. 박수 한번 주세요"
게임을 마친 이 후보는 손을 들어 화답합니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젊은 세대들은 온라인 선수나 온라인 영웅을 훨씬 더 중요하게 취급하죠, 우리는 잘 이해 못할 수 있는데.."
2030 세대 표심이 본선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잡은 겁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인 11%p 차이로 뒤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지지율 부진을 언급하며 "당이 안일하다는 지적에 동감한다"면서도 인물로 따지면 본인이 낫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인물 비교하면 이재명이 낫긴한데, 민주당 싫다, 부족하다, 이런 분들 꽤 있거든요.."
tv조선 황정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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