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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미크론' 공포에 세계 증시 급락…다우 900P↓

등록 2021.11.27 11:42 / 수정 2021.1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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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 AP 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공포에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세계 증시도 급락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대폭 급락했고, 앞서 장을 마친 유럽의 주요 증시도 거의 폭락 수준이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천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했다.

다우 지수의 하루 낙폭은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떨어진 1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의 하루 낙폭은 통계 추적이 가능한 1950년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휘청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5% 하락한 6,739.7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4.15% 내린 15,257.0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 내린 7,044.03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4.74% 하락한 4,089.58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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