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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28명 확진 '토요일 최다'…서울·인천 병상가동률 91% 넘어

등록 2021.12.05 19:04 / 수정 2021.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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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비상에다, 코로나 확산세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서울과 인천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91%을 넘었습니다.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앞 임시선별진료소. 주말 오후에도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긴 줄이 섰습니다.

강은숙 / 서울 영등포구
"너무 무섭죠. 5천 명 막 이러고 있으니까. 최대한 안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승호 / 서울 중구
"자꾸 (오미크론 같은) 뭐가 생기고. 백신 맞았는데도 계속 확진자도 나오고 하는 게 무서워요."

오늘 신규 확진자는 5128명이 나와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도 닷새째 700명대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인천의 코로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91%를 넘었습니다.

전국 평균 병상 10개 중 2개가 남은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43명 발생해, 하루 최다 사망자 70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7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 사망자 수는 113명에 달해 비상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특별방역을 실시합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3일)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하게 돼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의료대응 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이를 통해 연말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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