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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강원, 접경지역이라 희생…평화특별자치도 지정해 투자"

등록 2022.01.15 18:56 / 수정 2022.01.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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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부터 강원도 순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가 대북 접경 지역으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며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안보 포퓰리즘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 선출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지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저희 일가족이 강원도에서 광부로, 아버님이 광부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앞서 강원도에서 '20분 간담회'로 논란을 빚었던 윤석열 후보를 의식한 듯 시군 번영회장들을 만나 1시간 넘게 지역 현안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북 접경 지역으로서 치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SOC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바이오 관련 현장도 둘러보며 강원도가 그린산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DNA 모형을 나타내는 것이고요"

이 후보는 강원도를 경제특별자치도로 격상하겠다는 윤석열 후보에 맞서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또 윤 후보의 '북한 도발 시 선제타격', '주적은 북한' 등의 발언을 겨냥해선 "안보 포퓰리즘"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리당략적으로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안보 포퓰리즘은 참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고..."

이 후보는 내일도 강원도에 머무르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평화경제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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