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팩으로 된 검은콩 두유에서 괴상한 곰팡이 덩어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지난 10월 검은콩 두유팩을 대량 구매해 섭취하던 중 늘 먹던 맛이 아닌 것 같아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다 먹은 줄 알았던 두유 팩에서 묵직한 느낌과 함께 흔들어 보니 달그락거리는 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물감을 느낀 A씨가 두유팩을 절단해 보자 내부엔 괴상한 이물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 후 속이 메스꺼워 마신 두유를 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조업체에 이를 알렸고, 21일 업체는 성분 검사 등을 위해 제품을 수거해갔다. A씨는 해당 물질이 곰팡이라는 성분검사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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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식약처 검사 결과 생산공정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생산공정상에 문제가 있었다면 전체 제품에서 곰팡이나 이물질이 발견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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