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RE100이 뭐죠?"
"청약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십니까?"
"40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이 끝난 뒤 가장 화제가 된 질문과 답변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론을 누가 잘했는 지 판단하기에 앞서 지식을 뽐내듯 상식 퀴즈를 내는 것도, 여기에 연달아 정확히 답변 못 한 것도, 유권자들이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을 겁니다.
후보들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었겠지요.
TV 시청이 확연히 줄어든 요즘, 합산 시청률 39%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는 자명합니다.
차기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인 만큼 그 무게가 충분히 반영된 정책들로 표심을 자극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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