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시 여야 후보들의 유세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서 여성 공약을 쏟아내며 여성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한 김동연 전 후보도 처음으로 공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임유진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를 흔들며 등장합니다. 팔로 하트를 그리는가 하면,
"귀엽다! 귀엽다!"
두 손가락으로 볼을 찌르는 포즈를 취하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이 후보는 데이트폭력처벌법 제정,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 여성 관련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 저는 하지 않습니다. 남녀가 평등하게 사회·경제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평등한 대한민국"
약세지역인 서울에선 부동산 민심을 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재건축·재개발도 층수, 용적률 규제 좀 완화하고 안전진단도 완화해서…."
영등포 유세 땐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동연 전 후보가 지원유세에 나섰는데, 야권 단일화를 '이익에 따른 야합'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동연 / 전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단순한 야합, 단일화가 아니라 기득권을 깨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이 후보도 야권 단일화에 맞선 정면 돌파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지지층의 동요를 최소화하는 한편, 안철수 후보의 일부 지지층 흡수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서울 광진구와 성수 일대를 찾은 심상정 후보는 지하철과 도보로 거리 유세를 하며 다당제 정치를 위한 소신투표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교체에 한 표 주시겠습니까."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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