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옛 명함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문자마크 명함에 대한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 제작된 명함을 공개한다”며 "새로운 문자마크 명함은 오늘부터 신청가능하며, 실물을 다음주부터 받아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새 명함 / 삼성전자 제공
문자마크가 사용된 명함은 우선 DX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지난해 말 CE와 IM 부문을 통합해 'DX(Device eXperience) 부문'을 출범시킨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새 명함 도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혁신을 지향하는 IT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업 내외부에서는 기존 타원형 마크가 경직된 느낌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제품 홍보를 비롯한 마케팅 활동에 문자 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명함에서 타원형 마크를 제외하면서, 삼성전기와 삼성SDS, 삼성SDI 등 계열사 명함에도 문자마크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