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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바이든 '허공 악수'…치매설 논란 다시 불붙나

등록 2022.04.16 11:21 / 수정 2022.04.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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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 직후 허공에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 직후 연단에서 내려서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악수 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당시 연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청중들은 연설을 마친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손을 내민 채 잠시 머뭇거리던 바이든 대통령은 어리둥절한 듯 여러 번 두리번거리다 무대에서 내려갔다.

보수 진영에선 그간 간간이 제기돼 온 바이든 대통령 '치매설'을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의 허공 악수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선 문 대통령을 '총리'라고 칭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언급하면서 그를 전직 장군으로 칭하는가 하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선 과정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도널드 험프'라고 말했다 농담으로 얼버무린 적도 있다. (영상 출처 : @FreeBeaco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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