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서 "당이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

등록 2022.06.03 10:35 / 수정 2022.06.03 10:3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런저런 일로 당에서 했던 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했을 때가 제 지지율과 같이 위협을 느꼈을 때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이) 도움을 준 것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었다"며 "그건 제 통제 바깥에 있는 일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면서 정면돌파식으로 뚫고 나가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당선인이) 당을 위해서 큰일을 해서 고맙다는 축하 말씀을 했다"며 "제 혼자 힘으로 된 게 아니고 주변에 계신 분들, 당의 협조 이런 것들이 있어서 (당선)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고 짧은 통화 정도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치교체 공동추진위원장인 김 당선인은 향후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우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없앤다든지 국민소환제 도입이라든지 이런 것을 바꾸지 않는 한 정치권의 기득권을 깰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