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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생만 사망' 차량 추락사고 40대 친오빠 숨진 채 발견

등록 2022.06.03 22:01 / 수정 2022.06.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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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리고 차량 바다추락 사고를 위장해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40대 친오빠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해경은 오늘(3일) 오후 7시 12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다리 밑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져 있는 친오빠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A 씨는 지난 3일 부산 동백항에서 차량 추락으로 여동생만 사망하고 본인만 살아 남은 사고와 관련해 해경 조사를 받아왔다.

해경은 여동생 사망 보험금 5억원을 타려고 살해한 혐의로 지난 1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은 숨진 A 씨에 대해서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지만, 공범으로 구속된 A씨의 동거녀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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