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7일 오전 연합 공중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비행엔 우리 군 전략자산인 최신 스텔시 전투기 F-35A가 동원됐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 공중무력시위 비행에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 16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했다. 총 20대의 전투기다.
합참은 "전투기들은 서해상 공역에서 공격편대군을 형성하여 적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비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또 "한·미는 이번 연합 공중무력시위 비행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현시함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은 매년 주기적으로 연합공중훈련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었던 지난달 9일에도 F-35A를 동원해 연합훈련을 벌였고, 지난해 11월에도 한미 군용기 200대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 때에는 북한을 의식해 조용히 훈련을 진행하고 대외적으로 훈련의 목적이나 규모를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군 당국이 '공중무력시위'라며 북한 도발에 따른 훈련임을 명확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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