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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선임

  • 등록: 2022.08.19 14:47

  • 수정: 2022.08.19 15:10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선임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19일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치면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0∼2013년까지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작년 6월에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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