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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캔버스로"…'하정현의 낱개들: Pieces of Her'展 개최

  • 등록: 2022.09.15 오후 13:22

  • 수정: 2022.09.15 오후 14:01

/갤러리 이든 제공
/갤러리 이든 제공

따뜻하고 자유로운 화풍으로 사랑받는 하정현 작가의 전시회 '하정현의 낱개들: Pieces of Her' 전(展)이 16일부터 열린다.

전시 제목인 '하정현의 낱개들'은 작가의 모든 작품이 작가를 이루는 하나의 구성이라는 뜻에서 지어졌다.

어린아이의 낙서를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밝은 색의 형상을 띠는 작가의 대표 연작 'Draw Without Drawing' 시리즈에서는 자유롭게 덧그려진 여러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하는 이들과의 경험과 추억이 캔버스에서 살아 숨 쉬게 하는 작가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

/갤러리 이든 제공
/갤러리 이든 제공


16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서울 송파동 갤러리이든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하정현 작가의 삶의 순간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회화들을 대거 선보인다.

/갤러리 이든 제공
/갤러리 이든 제공


덧그리기 방식으로 자유롭게 색칠하고 즉흥적으로 그려낸 어린 아이의 낙서 같은 ,형상부터 캔버스 천을 색종이처럼 가위로 자르고 오려내는 행위를 통해 작가는 진정한 '놀이'의 기쁨을 느끼고 또 표현한다.

사랑 받고 자란 유년 시절의 추억이나 오늘날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현재의 순간들이 작가의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갤러리 이든 제공
/갤러리 이든 제공


하정현 작가는 "오늘도 나는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기 위해서 커다란 천 위에서의 자유로운 놀이에 빠져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나의 놀이는 화폭 위에 흔적으로 남겨져 무수히 쌓인다"며 "나의 놀이이자 나의 가장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찰나들은 그림이 되고 또한 나의 인생이 된다"고 말했다.

하정현 작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 교육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문화본부박물관 등 다수의 기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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